인하대병원은 최근 대한항공·제주 KAL 호텔과 함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2월, 대한항공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간의 ‘1사 1올레 마을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병원은 의료부문을 책임지며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내과 등 다양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9 명을 파견해 7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파했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 대부분이 60~70대의 연령대이기 때문에 주로 근 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인 약 처방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