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은 16일 ‘제2회 임상연구코디네이터 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했다.
보다 전문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2009년 11월에 있었던 제1회 교육의 심화과정으로 개최되었으며,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씨앤알리서치 김인향 부장의 ‘프로토콜 및 CRF 설계’ ▲서울 CRO 김경순 이사의 ‘연구계약 및 연구비 산정’ ▲구대 구로병원 81병동 오미숙 수간호사의 ‘의사소통 기술’ ▲화이자 조석현 부장의 ‘모니터링, 감시(Audit), 검시(Inspection)’ ▲CJ 제일제당 강혜정 CRM의 ‘AE/SAE 이론 및 실습’ 등의 순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되어 향후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현재 단일병원으로는 의료기기임상시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으며, 2005년 설립 때부터 여러 다국적 기업들과 MOU를 맺어 다각도의 연구를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