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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알부민주-스텐트- PET 등 주요 10개항 EBH평가

심평원 “안전-유효성 등 평가 통해 인정기준 전면 개선”


심평원은 관상동맥 스텐트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비교,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임상적 효과성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EBH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 등 ‘2010년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평원의 EBH평가에는 다혈관질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비교,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임상적 효과성, 체부에 시행한 사이버나이프시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심평원은 “지난 2월,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기준 개선 등 EBH평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내부 수요조사 실시와 동시에 평가 주제를 자체 발굴했다”며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를 금년도 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으며, 안전성과 효과성에 초점을 둔 EBH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평원은 “이번에 EBH평가 주제로 선정된 알부민주 등은 현재 인정기준을 별도로 정해 보험급여하고 있으나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에서 현행 기준이 정하고 있는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이견과 논쟁이 있다”면서 “평가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그동안 의ㆍ과학적 근거를 객관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체계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체계적문헌고찰(Systematic Review, SR) 방법론에 의한 EBH평가를 수행, 근거에 기초한 기준 설정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07년부터 ‘경추 퇴행성 추간판질환에서의 다분절 케이지 유합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평가’등 총 17개 분야에 대해 EBH평가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중 10개 분야 평가결과가 기준개선에 반영됐다.

심평원은 수요 조사 등 기준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EBH평가를 통한 기준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수행한 EBH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정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