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직원 280명은 개원 1백주년을 기념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7개 조로 나누어 무등산 전 지역에서 자연보호활동을 벌인다.
직원 280명은 총 7개조로 나눠 증심사 주차장과 화순 큰재에서 출발하여 중머리재까지 무등산 자연보호활동을 펼치면서 응급 상황 발생시(흉통 및 기도폐쇄시, 의식소실시, 중독ㆍ두드러기 등 발생시, 출혈시, 골절시, 열사병과 저체온증, 벌/동물에 물렸을 때) 처치요령이 수록된 핸드북을 탐방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이와 함께 지역민들이 무등산을 오를 때마다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등산 공원관리사무소에 자체 제작한 쓰레기 봉투 2만장을 4월 8일 기증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해인 2009년 한 해 동안 무등산ㆍ광주천 등에서 총 32회에 걸쳐 1,404명이 참여하는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