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 레드 튤립 캠페인’ 행사인 ‘파킨슨병’ 대(對)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미영 교수(신경과)가 ‘파킨슨병 올바른 치료’,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파킨슨병 수술 치료’, 그리고 조윤우 교수(재활의학과)가 ‘파킨슨병 운동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파킨슨병 및 치매 관련 의료상담,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진다.
박미영 교수는 “약 4만 명 이상 달하는 국내 파킨슨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킨슨병은 약물·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 4월11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