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병원을 찾는 해외환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은 해외카드 이용 고객의 결제대금의 청구통화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는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를 도입에 지난 29일 (유)퓨어커머스코리아(대표 조용인)와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DCC Service란 해외카드 고객이 자국통화로 환전된 금액을 바로 보여주며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결제서비스 시스템으로, 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 해외카드 거래가 많은 가맹점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신의학병원은 진료 및 의료교육부터 병원이용에 이르기까지 해외환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동서신의학병원은 DCC 서비스 도입과 함께 비자&마스터 카드 고객에 대해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부터 중국(CNY), 홍콩(HKD), 대만(TWD), 영국(GBP),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 태국(THB), 러시아(RUB) 등 12개국의 통화로 결제대금 청구가 가능하다.
DCC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원무팀 관계자는 “DCC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해외 환자의 결제편의, 결제금액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환율변동 등으로 인한 고객의 리스크를 최소화해 고객만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