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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정부에 의협 응징결단” 촉구

4일 성명서 발표, 의협측 집당행동 맞대응 안해

약사회는 5일 열리는 약대6년제 공청회와 관련 정부는 의협의 집단행동에 휩쓸리지 말고 바로 응징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4일 “약사회는 정부의 결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정책 수행에서 타 분야의 부당한 간섭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정부 사태'를 자초하게 될 것이며 이런 사태를 전국 5만 약사와 20개 약학대학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사회정의를 지켜야 하고 거짓과 억지로 점철된 집단 떼쓰기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특히 이같은 행위가 있을 경우 당연히 응징해야 한다”며 “정부의 냉철한 결단과 소신있는 정책의 혁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의료계가 약학교육에 간섭할 아무런 자격도 이유도 없으며 약학대학 개편은 약학의 학문과 교육의 차원에서 검토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약사회는 “공청회에서 예상되는 의협측의 집단행동에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똑같은 '망나니'가 될 바보도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