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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공단 일산병원 심장혈관 중재시술 5000례 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심장혈관 중재시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 이래 연평균 1500건의 심장혈관 촬영과 500건이상의 중재시술을 시행해왔다.

심장내과 양주영 교수(심혈관센터장)는 “복합혈관질환 같은 고난도의 시술이 많아지는 최근 경향에도 불구하고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99%의 자랑할 만한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약물 용출 스텐트를 사용해 5% 미만의 재발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세계 유수의 병원과도 견줄만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5000례 달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병원들과의 연구 교류가 활발해지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장혈관 중재시술이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손목이나 사타구니 동맥을 통해 가늘고 긴 카테터를 삽입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정상적으로 복원시킨다.
피부절개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즉각적인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고난도 시술이다.

한편,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최근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원저(Original Article)에 공동저자로 게재돼 학문적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심혈관 촬영 2호기 도입과 심장초음파 4호기 및 5호기 도입을 통해 양적·질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