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은 지난 18일,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 상호 진료의뢰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협약식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국립재활원 허용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은 협약을 통해 ▲ 상호 환자의뢰 ▲ 재활공동연구, ▲ 학술 및 정보 교류 ▲ 전공의 상호교류 ▲ 병원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병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환자편의 향상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강점을 서로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재활원 허용 원장은 “재활원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이념에 부합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질병과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국가중앙재활전문기관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