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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당뇨병 관리 건강강좌 개최

‘콩팥병의 절반은 당뇨병 관리 소홀로…’

한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는 최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총 네개의 강좌가 진행됐다. 첫번째 강좌는 내분비내과 김동선 교수가 ‘혈당조절과 콩팥병’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서 두번째로 신장내과 박준성 교수의 ‘당뇨병콩팥병증의 진행과정’, 세번째로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의 ‘당뇨병콩팥병증의 치료’, 네번째로 영양과 백희준 계장의 ‘당뇨병콩팥병증 환자에서 식이조절’이라는 강좌가 진행됐다.

김동선 교수는 강의에서 “과거에는 콩팥이 안 좋아 투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당뇨로 인한 신증에 의해 투석을 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된다”면서 “당뇨병은 초기에 2~3년만 확실하게 치료하면 평생 조절이 잘되고, 관리도 잘되며 합병증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초기에 제대로 관리를 못하면 당뇨는 물론 합병증에 의해 정상적인 삶을 살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창화 교수는 강의에서 “콩팥병의 치료에 있어 혈당과 혈압 조절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정기적으로 신장기능이나 다른 합병증에 관한 검사를 해야 하며 여러가지 약물 투여 중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