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은 9일 새로 완공한 의과대학 교수동의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롭게 완공된 교수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831㎡ 규모로 교수실 102실(1인실 45실, 2인실 57실)과 강사실 185석이 배치됐으며, 건물 전체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해 연구 및 시설 보안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향후 4개층 증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 교수동은 부족한 교수실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봉헌식에는 전굉필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이유복 명예교수, 김병수 명예교수, 한동관 명예교수 등 외빈과 방우영 연세대 재단이사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양일선 교학부총장,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 정남식 의대학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내빈 약 50명이 참석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20’을 통해 미래를 행해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봉헌한 교수동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