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제6대 박승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 취임식이 2일 병원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이본수 인하대학교 총장, 재단이사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인하의료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인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성남 인하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인하대병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 위기를 기회 창출로 전환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변화 혁신, 효율과 생산성 향상, 주인의식’의 3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인하의료원의 New Vision제시, 산학연 R&D기반의 선진형 Medical Complex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고효율 경영모델과 경영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3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보직자를 임명했다.
경영부원장 김석규(연임), 제1진료부원장 박금수(심장내과), 제2진료부원장 겸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장 김원홍(영상의학과), 연구부원장 김철응(정신과), 기획조정실장 겸 국제진료센터소장 성도환(비뇨기과) 교수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