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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 의대-의전원 입학식 가져


영남대는 올해도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병행 체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6일 영남대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의예과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의예과를 마치고 올해 의학과에 몸담는 학생들을 위한 의학과 진입식 및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경인년 학사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을 개원했고, 첫 입학생 38명을 뽑은 바 있다.
의전원은 정원을 수시 13명, 정시 25명으로 나눠 선발했다.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명과 영남대학교출신 학업우수자전형 4명을 선발했고, 정시모집에서는 모두 일반전형으로 모집했다.
졸업고교 기준 출신지역은 대구·경북 22명, 수도권 11명, 울산 3명, 경남과 강원이 각 1명씩이었다. 학부전공을 살펴보면 생명과학 14명, 공학 11명, 자연과학 9명, 그 외 법학·식품공학·신학·의류직물학이 각 1명씩이었다. 성비는 남학생 26명, 여학생 12명이었다.

의예과는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재외국민특별전형(정원 外) 각 1명씩을 선발했고,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20명, ‘다’군 16명을 선발했다. 출신지역은 대구·경북 31명, 수도권을 포함한 외부지역 7명이었다. 성비는 남학생 32명, 여학생 6명이었다.

특히 올해는 의학과 1학년에 편입하는 일반편입 3명을 뽑은 게 눈에 띈다. 대구·경북과 강원, 캐나다 출신 각 1명씩이었고, 또 남학생 1명, 여학생 2명이었다. 이들 3명은 의예과를 마치고 의학과에 진입하는 36명과 같이 수업을 받게 된다.

의전원생에게는 20% 일괄 장학금을 지급해 의대생과 등록금 차이를 줄이며 우수학생을 유치하고자 노력했고, 수업은 심화과목을 제외하고는 의대생과 함께 하는 등 의과대학-의전원 병행에 따른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송선교 영남대 의과대학장 겸 의전원장은 “지난 2월 6일~7일 양일간 사조리조트에서 의학과 진입생 및 의전원 신입생 합동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며 “의대생-의전원생 상호 간 화합을 유도해 학기 동안 학구적인 분위기를 꾸준하게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