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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19전문의,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구급대의 환자이송에서 의료상담 및 진료까지

지난해 도입된 119구급지도 전문의가 응급 상황의 시민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기존의 구급대원의 간단한 응급처치 및 단순환자이송이 대부분이었던 119구급시스템이 지난 2004년 구급지도 전문의를 119종합방재센터에 배치 의료지도실을 운영함으로서 평상시 시민들의 건강상담에서부터 한방진료까지 다양하고 수준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119종합방재센터 의료지도실에는 3명의 전문의 및 응급구조사로 편성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금년 5월말까지 4,845건을 처리해 하루평균 32건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전까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응급처치를 지도하고 현장 도착후 환자와 구급대원 및 전문의간 무선전용 통신망을 이용 3자 통화 방식을 통하여 실시간 전문적 의료지도 및 응급처치를 지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소방방재본부는 “양·한방 공중보건의를 배치 주2회이상 소방서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실무교육 및 대민 건강상담과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충실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협 김재철 총무이사는 “아직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지방으로 확대 실시해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