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18일 환우와 가족을 위한 로비음악회를 펼쳤다.
로비음악회는 세계적인 호른 연주자 롤란드 호르바르트와 피아니스트 요한나 호르니, 소프라노 김혜경 예원오페라단장이 초청돼 송어·아베마리아·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친숙하고 귀에 익은 연주와 성가곡으로 감동의 공연을 선보였다.
환우들은 공연내내 큰 박수로 답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멋진 선율에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롤란드 호르바르트는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호른을 전공하고 비엔나 국립오페라 및 비엔나 필하모니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요한나 호르니는 브라티슬라바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