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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정신과학교실,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최신지견 및 뇌신경영상 등 국내외 세계적 석학과 함께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이 철)이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저명한 교수를 초빙, 정신의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분열병 및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소아와 노인 정신의학, 수면과 중독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원과 동문들의 연구결과와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 토론회, 논문 발표 등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에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에드몬드 파이 교수(Edmond Pi), 삿포로의과대학(Sapporo Medical University)의 도시가츠 사이토 교수(Toshikazu Saito), 일본의과대학(Nippon Medical School)의 요시로 오쿠보(Yoshiro Okubo)교수가 “횡문화 정신약물학(Cross-cultural Psycho-pharmacology), 새 천년의 정신의학 (Psychiatry in the New Millenium), 및 새 천년의 뇌영상 (Brain Imaging in the New Millenium)”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정신분열병, 기분 및 불안장애, 노인 및 소아정신의학, 수면 및 중독, 동문들의 임상적 경험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후 장소를 옮겨 열리는 만찬 및 기념행사에서는 교실의 동문 전체와 관련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정신과학교실 창설 50주년을 축하하고,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위한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한편, 1960년 3월 1일 창설된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교실은 국내 정신의학계에서 자살예방센터 설립, 전임 임상심리사 및 전임 사회복지사 채용을 통한 다학제의 치료적 개입, 소아정신과 개설, 정신건강관련 계간지, 최대의 대학부속 정신과 전문병원, 생물정신의학 실험실 개설 등 수많은 국내 최초의 기록을 남기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정신과학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