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지난 29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세미나실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8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10개팀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을 위해 활동한 내용을 발표했다.
남정현 병원장은 총평에서 “환자의 안전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전 직원이 쉽게 고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제안하고 개선하는 것이 QI경진대회의 목적이다”라며 “이번 대회가 연구 및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연구 및 결과 발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술 준비 안내 동영상 제작 후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보면서 들으니까 참 좋아요’팀(11층 병동, 대외홍보과)이 의무부총장상을 수상했으며,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를 위한 분석 및 개선활동’을 발표한 ‘해우소 5기팀(영상의학과)’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Team 20up팀(가정의학과)’이 부원장상, ‘설명짱 감동짱 2기팀(간호부 외래)’이 사무부장상, ‘MacGyver팀(수술실, 의공과)’, ‘KTX Ⅱ팀(진단검사의학과)’, ‘콩팥의 핑크빛 사랑팀(신장내과, 인공신장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