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최근 제22회 '2010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10년 이상 활동해온 5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중앙공급실 및 인공신장실 의료보조,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호스피스 활동, 예배 및 병동 찬양, 이동도서, 도서대 정리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2부는 남정현 원장의 인사말과 박혜자 간호부장의 감사의 말이 이어졌다. 이후 3부에서는 원목실과 자원봉사자 모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문일 원목실장은 감사예배에서 "한양대병원만큼 자원봉사자들이 많고 활발히 운영되는 병원이 없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함에 있어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으로 충성과 성실과 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남정현 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은 한양대병원의 ‘사랑의 실천’을 앞장서서 보여준 귀중한 분들이다”라며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사랑이 넘치는 병원, 정성을 다하는 병원, 모두가 한 가족 같은 병원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