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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산별협약 준수·주5일제 전면 시행” 촉구

보건의료노조, 병원, 정부의 태도에 성명서 발표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용자측의 산별협약 준수와 주5일제 전면 시행을 촉구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7월 1일을 기해 전 사회적으로 주5일제가 확대 실시될 예정이나 병원 산업에서의 주5일제는 무대책과 편법이 판을 치고 있다”며 “의료산업의 주5일제 정착을 위해서는 인력충원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환자진료대책, 응급의료체계 강화, 휴일 및 야간 진료 대책이 수립되어야 함에도 정부와 사용자는 시행 1년이 지나도록 사실상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2004년 주5일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104개 병원 중 주5일제를 전면 실시하거나 실시할 것을 확정한 곳은 10여개 사업장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건노조는 “사용자측에 대하여 2004년 산별합의를 준수하여 전면적인 주5일제를 시행함과 동시에 즉각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사측이 우리의 이러한 요구를 거부할 경우 7월 1일 이후 주5일제 시행 여부를 점검해 2004년 산별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은 단체협약 불이행으로 집단적인 고발 조치를 단행 할 것이며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