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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설립 ‘위인설관’ 아니다

정보시스템을 통합관리 차원-원장 선임 투명화 다짐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위인설관(爲人設官)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앞서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효율화를 위해 설립되는 기관(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오히려 100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하며 210명 이상의 거대 조직으로 변모한 것을 보면 대표적인 위인설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개발원의 설립 취지는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위인설관’ 즉 어떤 사람을 위해 일부러 벼슬자리를 마련한다는 지적은 타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국가복지정보센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가복지정보센터(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3개 기관의 인력 116명을 통합하고 올해부터 새로 개통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을 위한 인력을 추가로 충원했을 때의 인력규모가 약 200여명이라는 부연이다.

복지부는 또한 원장 선임 절차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원은 지난 해 12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설립·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원장 선임을 위한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개발원 정관에 따라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공모하고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월 말경 이사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라는 것.

복지부는 원장 선임이 정관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해 개발원을 이끌 전문성과 리더쉽을 갖춘 역량 있는 자가 선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