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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대목동병원, 협력병의원 전국으로 확대 나선다!

협력병의원 올해 제주도까지 확대…전국 병원 위상 다져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협력병의원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병원 이미지 탈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1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유권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와 구로구 의사회(회장 김교웅), 관악구 의사회(회장 김숙희), 은평구 의사회(회장 김병인) 등 지역구 의사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은 인근 양천구 의사회와 강서구 의사회를 중심으로 진료협력 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후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들 지역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게 하고, 각 지역구 의사회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 병의원을 은평구, 관악구, 구로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광명시, 부천시, 제주도까지 협력병의원을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국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감으로써 지역 대표 병원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병의원 전국 확대 추진은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특화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중 이대목동병원 자체의 특화 진료 영역을 별도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이후 지방에 있는 병원에서 암 판정 을 받은 후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매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지역구 의사회 간담회는 진료 중심 영역을 이대목동병원 인근인 서부지역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