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21일 낮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낭만파클럽을 초청하여 제8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낭만파클럽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가수, 개그맨, 무용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복지관과 병원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단체로 이 날 공연에서도 부채춤, 가요, 시낭송,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날 공연을 지켜본 한 환자는 “지루했던 입원생활 중 공연을 보며 마음껏 웃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지친 마음이 회복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