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지난 4일 故김재각 파티마 의원 원장(고대의대 의학18)과 도일코리아 안덕주 대표이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약정식에는 안덕주 대표이사와 고려대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나흥식 의과대학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 정진택 대외협력처장이 배석했다.
고대의대를 졸업한 故김재각 원장의 남편인 안덕주 대표이사는 “한 달 전, 고인이 돌아가시며 의학발전기금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인의 뜻에 따라 고대 의대가 세계를 이끌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 전달의 의의를 밝혔다.
이기수 총장은 “고려대는 교우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세계 선도대학으로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이며 국제화에 앞장서는 학생들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문영목 고대교우회장, 21회 여자동기회 등을 비롯해 동문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