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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안암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앞장선다!”

임상시험코디네이터 교육수료식 성료…등급별 심화과정 개설


한국 임상 발전을 위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에 고대 안암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팔을 걷어 붙였다.

고대 안암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인광호, 호흡기내과 교수)는 12월 18일 오후 고대의대 강의실에서 ‘제3회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RC)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내 임상시험의 질과 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제한적인 임상시험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서 마련한 것으로, 총 3개월의 교육과정에 5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피험자 모집의 올바른 접근, 이상반응 관리 및 보고 등 임상연구에 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고대 안암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지난달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함께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연구소 및 의료기관과도 교류협력 추진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교육 진행을 추진하는 등 임상시험의 질 향상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광호 센터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이고 수준별 교육이 가능토록 등급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의 질과 높이고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인재들이 임상 연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와 국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전력하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는 내년 중순 병원 5층에 300여평 규모로 확장이전을 기점으로, 초기 임상시험을 활성화하고 중개연구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