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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연말 사회복지시설 의료봉사

형제사 영유아 118명 진료, 150여만원 기부도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삼용 교수)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치과 등 15명의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광주시 남구 봉선2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형제사를 찾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청소기와 생활필수품 , 성금 등 150여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연말 도시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에 나선 학마을봉사회는 이날 소아 질환 60명, 소아치과 질환 26명, 피부과 질환 18명, 이비인후과 질환 14명 등 총 118명을 진료했다.

이삼용 회장은 “어린 아이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시설이 의료사각지대라는 걱정이 앞섰다”며 “올해도 아이들의 진료를 통해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형제사는 보호자로부터 유기된 아동이나 부모의 사망, 이혼, 별거, 가출, 미혼모 등의 사유로 자녀를 양육할 수 없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시설로써 현재 영유아 9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지난해에도 형제사를 찾아 소아치과 질환 22명, 소아질환 52명 등 총 74명을 진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