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산하단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이 강원, 충남, 경남 등으로 이전 지역이 확정됐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던 346개 공공기관 중 176곳 시도별 배치안을 최종 확정 24일 발표했다.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12개 광역 시·도에 분산될 176개 공공기관은 강원13개, 충북 12개 , 광주3개, 전북 13개, 전남 15개, 경북 13개, 경남 12개, 부산 및 대구 12개, 울산 11개, 제주 9개로 정해졌다.
지역별 주요기관을 보면 강원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등 13곳, 충북은 이미 오송으로 이전 추진중인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해 15개 기관이다.
경남에 배치될 기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해 대한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산업기술시험원 등 12개 기관이고 경북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3개가 이전한다.
전북에는 토지공사, 지적공사 등 국토개발관리기능군과 농업지원 기능군을 합쳐 13개, 전남은 농업지원군 3개와 정보통신 일부 등 15개 기관이 이전된다.
대구에는 가스공사, 한국전산원, 학술진흥재단 등 12개가 광주는 한전, 한전기공, 한국전력거래소 3개 기관이 정해졌다.
부산에는 한국해양연구원, 국립해양조산원 등 12개 기관이 울산에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1개 기관이 옮겨간다.
이밖에 제주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10개, 충남에 국방대학교, 경찰대학 등 6개 기관이 배치된다.
한국수력원자력㈜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 지역에 배치되게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