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전국 5개 지역의 빈곤층 가정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차량접근이 어려운 고지대에 거주하는 빈곤층 가정을 위해 연탄을 기부, 배달하는 이번 행사를 ‘희망 나르기’ 봉사(Hope Delivery Day)’라 명명하고 전직원이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했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톰 키스로치 대표와 전국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333명이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을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직접 배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 나르기’ 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다. 봉사활동 후에는 삼겹살 회식, 찜질방 미팅 등의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봉사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팀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톰 키스로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지대가 높아 연탄 배달받기가 힘든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연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이나 빈곤층 지원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하루 연탄 값 천원이 없어서 추위에 떠는 가정이 전국에 16만 가정이나 된다. 이번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연탄 기부를 비롯해 여러 기업과 개인의 작은 도움이 이어진다면 빈곤층 가정의 겨울이 춥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법인으로 지난 1999년 한국아스트라社와 한국제네카社 합병한 이래, 제약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글로벌 제약회사 중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VRI), 항암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한국의 의료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해 왔으며, 저소득층 암환자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샘 기금’, 희망샘 장학생들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그램인 ‘키다리아저씨 봉사대’등 임직원들의 직접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암환자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