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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브란스, 800병상 규모 용인동백병원 첫 삽”

2014년 5월 개원예정…향 후 1000병상 까지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용인동백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연세의료원은 22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세브란스 용인동백병원 착공에 들어갔다.

연세의료원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역 내 인구증가로 인해 우수한 종합의료시설의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용인시와 연세의료원 공동추진을 진행해 왔던 것이다.

2014년 5월 개원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총 21,036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2,524평, 연면적 약32,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총 800병상 규모로 개원준비 중이며 향후 1,000병상 규모로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국내최고수준의 의료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권역응급진료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내 보건사업 및 교육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설 면으로도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최신 CT, MRI, PET-CT 등을 포함하여 첨단 의료장비인 로봇수술기와 의료용선형가속기인 LINAC과 감마나이프, 토모테라피 등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시설을 구비할 계획이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기공사를 통해 “젊고 활기 찬 용인시에 세브란스병원이 들어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느낀다”며,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용인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의료기관이 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거행된 기공식에는 박창일 의료원장, 조우현 용인동백건립추진본부장 등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서정석 용인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