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MB 정부 들어 적십자사가 인도적으로 진행하는 대북지원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원재개를 촉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도·공평이라는 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근거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협력 활동을 전개, 북한적십자회를 통해 2006년에는 2000억원을 지원했고 2007년에는 1400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MB 정부가 들어선 2008년에는 대북지원 금액이 18억원에 그치더니 급기야 2009년에는 대북지원사업이 끊겼다는 것.
곽의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며 특히 “북측의 장애인에게 장애인 보장구나 장애인지원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