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10곳 중 1곳은 음식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1월~2009 8월말까지 잔반 재사용 업소 지도 점검 현황’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식약청의 지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의 잔반재활용과 관련된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67만개 업소 중 12%인 8만개의 업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업소 중 44개 업소는 지난 7월 개정·시행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현희 의원은 “식약청은 현재의 Yes·No식 점검 체계를 수정, 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세우고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잔반 재사용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