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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대용산병원, 단일절대 복강경 담낭절제술 시작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는 최근 외과 김용석 교수는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Single incision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SILC)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1.5-2cm의 투관침을 내고 굴절형 복강경 카메라와 굴절형 수술기구 2개를 삽입해 담석증이나 담낭용종 환자의 담낭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은 3개 내지 4개의 절개부로 수술하는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보다 난이도가 높으나, 배꼽부위에 한 개의 흉터만 남게 되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미용학적으로 우수하여 기존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로봇수술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외과 김용석 교수는 “그 동안의 단일절개 충수절제술 약 40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중앙대용산병원이 병원 최초로 시작했다” 고 말하며, “앞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Single incision laparoscopic surgery, SILS)의 분야를 부신절제술, 위쐐기절제술 등으로 계속 확대시킬 예정이며 기구의 발전이 이루어지면 더욱 더 쉽게 단일절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