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신종플루 확산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될 우려가 크다며 정부가 신종플루 추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에 이르고, 확진환자 누계가 1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종사 가운데도 확진환자가 16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따른 인구 대이동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계층에게 신종플루가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든 지자체는 추석 명절 전후 신종플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소와 병원은 휴무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