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매 진료의 표준 권고안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나덕렬, 삼성서울병원)와 공동으로 9월19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매 임상진료지침 및 노인 인지건강증진 관리지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치매 임상진료지침과 노인 인지건강증진 관리지침에 대해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의 인준을 받고, 이를 보급하기 위함이다.
공청회를 통해 소개되는 치매 임상진료지침 및 노인 인지건강증진 관리지침은 국내 최초로 정신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에 전국 종합병원급 정신과와 신경과 45개 기관 전문의들의 검토를 받아 완성됐다.
주요내용은 △수칙1: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십시오 △수칙2: 절대 금연하십시오 △수칙3: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하십시오 △수칙4: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십시오 △수칙5: 음주는 적당히 하십시오 △수칙6: 뇌건강식사를 선택하십시오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노인성치매 관리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이 일선 의료현장에 널리 보급, 국내 치매 환자의 관리 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비용 대비 효과를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