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다가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아동의 겨울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11일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및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와 후원협약을 맺고 무료 독감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백신을 지원하고,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가 무료접종을 후원한다.
전국 74개 드림스타트 센터의 생후 6개월~12세 아동 총 1만4000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9월28일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센터 및 해당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 및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아동복지 네트워크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국가-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