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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은충기 교수 선정


2009년 부산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 수상자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은충기 교수(60, 영상의학과)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필하모니 의료선교회(대표 옥철호, 39, 고신의대 교수)가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수상자로는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형회 교수(51, 진단검사의학과)와 허목 부산진구보건소장(45)이 각각 뽑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오는 9월19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2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인 은충기 교수에게 500만원,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필하모니의료선교회에 300만원, 시민보건의학연구상 공동 수상자인 김형회 교수와 허목 소장에게 각각 250만원씩 상금과 연구비가 전달된다.

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은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인제대 의대에 재직하면서 각종 위원회(교무위원회, 교원인사위원회, 의과대학 장기발전 기획위원 등)의 위원 및 위원장으로서 인제대학교 및 의과대학의 발전에 공헌해왔다.

특히 의학교육의 발전과 우수한 의학도 양성에 매진해 지난 1987년 4회 의대 졸업생들로부터 최고 인기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교수는 또한 인제의대 뿐만 아니라 부산의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각 대학교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위원 또는 심사위원장으로써 참여해 많은 의학박사 배출에 이바지했으며, 2006년 1월부터 재부산외국인근로자들의 무료진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후배 의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오는 9월19일 오후 4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사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 및 2009년도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줄기세포의 임상적 활용(최재호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회장) △항암 면역세포의 치료(정주섭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교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계질환의 치료(고성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자가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 시술(이희영 강남성형외과의원 원장) 등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아울러 전현희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료인의 중복처벌에 대한 법률 검토’라는 특강을 마련, 의료계의 숙원인 의사 3중 처벌 조항 철폐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