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8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
감염내과는 ‘전염병’이라 불리던 여러 미생물에 의한 질환들을 치료하는 진료과목으로, 최근 미생물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그에 따른 내성 획득, 침습적 의료시술의 진보, 항암제 치료 및 이식 등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환자의 증가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의료영역이다.
안동병원은 “감염내과 최희경 과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조교수)이 8일부터 외래진료를 시작,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확산방지와 치료를 통해 지역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성 및 세균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뿐만 아니라 병원내 감염관리가 한층 강화돼 입원환자의 안정가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감염내과 신설로 인해 내과에서 모두 7개의 전문분야별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전문분야별 진료는 1999년 6개의 전문분야별 진료를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소화기내과, 순환기(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감염내과 등 7개 세부과목에 모두 14명의 전문의가 전문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내과 진료문의 : 840-0264
발열환자 전문진료소 : 840-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