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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도모해야”

윤석용 의원, 국회공청회 열어 한방활용 역설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돼야 한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공청회’를 개최했다.

1998년 최초로 10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 현재 전국에 약 1000여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전체 공중보건의사수는 5301명) 배치돼 있다.

윤의원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및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공중보건 의료체계의 최일선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공중보건한의사들이 공중보건의료의 비중있는 한축으로 육성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예산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까닭에 단순 약물치료 이외에도 침과 뜸을 활용해 재활을 돕는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한방공중보건의사들의 배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보건법의 개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방공중보건의사와 같은 한의약 전문보건인력의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는 8월3일~14일까지 각 지역주민 414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92.5%가 향후 더욱 다양한 한의약 보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활성화를 위해 지역보건법 개정을 통한 한의사 의무고용 및 예산증대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