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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신약개발, 유럽 양적 우세-미국 질적 강세 경향

2004-2014 기간 R&D 성과, 유럽이 미국 앞지를 전망

스탠포드 대학의 라이트(Donald Light)박사 연구진의 조사 발표(Journal Health Affairs, Aug. 25, 2009)에 의하면 1982-2003년 사이 신약(NCE)허가 건수가 유럽이 미국을 앞질렀으나 대부분 신약이 이전 개발 의약품보다 약간의 임상적 장점을 부가할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1990-2007년 사이 연구 개발비 투자 증가는 미국이 5.2배 유럽은 3.3배 증가했고 1982-1992년과 1993-2003년 사이 모든 NCE 개발 심사에서 미국이 유럽을 따돌렸다.

하지만 NCE의 수는 미국이 유럽보다 감소되었으나 품질은 미국 측이 더 높았고 증가되었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 신약은 기존 약보다 우수했고 대부분 미국회사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연구 생산성과 총 자금조달은 복잡하지만, 연구 개발의 생산성 판정은 미국, 유럽, 일본 등 3재 지역에서 R&D 투자에 따른 NCE 비율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전기인 1982-1992년과 후기인 1993-2003년 사이 전 세계 NCE 수로 볼 때 유럽 연구 생산성이 전기에서는 미국과 동일하다가 후기에는 30% 증가되었고 미국 연구 생산성은 26% 떨어졌다. 일류 제품에서 유럽의 비교 혁신은 전기에서 미국보다 뒤졌으나 후기에서 앞섰다.
바이오 제품에서는 유럽이 후기에서 더 혁신적이었지만, 미국을 따라가지 못했다. 희귀약 분야에서는 유럽 연구 생산성이 증가하고 미국이 감소해서 유럽이 전기에서 많이 뒤졌다가 후기에서 미국과 대등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에서 산학 합동으로 새로운 연구소가 신약개발에 매진할 경우(예컨대 네덜란드의 Top Institute Pharma, 스웨덴에 Karolinska Institutet Innovations) 유럽에서의 R&D 성과는 2004-2014 기간에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