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병원은 정신지체장애 아동들과 동화상영 등의 병원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남대 영천병원은 17일 최근 경산시 신천동에 위치한 남성초등학교 특수학급 정신지체장애아동 10명과 병설 유치원 아동 6명이 방문해 병원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장애아동들은 병원 외래 및 병동을 방문해 X-Ray 촬영을 체험하고, 동화 상영, 심장 소리 듣기 및 병원 물품 만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유치원생 병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33개 유치원생 1820여명이 병원을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병원 관계자는 "현재 매주 목, 금요일 유치원생 병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장애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