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의료봉사단(단장 최우석 영상의학과교수)이 8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러시아연해주 의료봉사를 무사히 끝마쳤다.
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 의료진 30명이 참가했고, 현지 통역 10여명과 함께 우스리스크와 아르쫌 각 1주씩 총 2주간 3,0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특히 치대병원 보철팀은 5일 밤을 새우며 틀니 80여개를 제작해서 나눠주었고, 의대병원 안과팀은 안경 400여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경희대학교 개교60주년을 맞아 경희평화봉사단을 구성해 교직원, 학생, 동문 및 동서신의학병원등 경희가족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함양하고 기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의의로 진행됐으며, 의료원은 경희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한편, 의료원봉사단장 최우석 교수는 연해주동북아평화연대로부터 우수리스크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