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신규과제 15개(지원비 15억6200만원, 간접비 포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연구역량 제고와 세계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이 목적이다.
선정된 과제는 연간 1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최장 3년까지 지원된다.
공동연구 연구결과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학술지(SCI‧SCOPUS‧SSCI 등)에 게재토록 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해외 공동연구자 현황을 보면, 7개국 22명의 외국 공동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간 기능장애 및 아미노전이효소 상승과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연세대 서일교수)’ 및 ‘미디어 체계, 뉴스의 역할, 식견있는 시민성(서울대 이준웅 교수)’ 과제의 경우, 3개국 이상의 학자가 참여해 관련국 제도와 실태를 비교조망할 수 있는 공동연구로 평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연구자들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내학자 연구성과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정된 과제는 한국연구재단(www.nrf.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연구사업과 중복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