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이 집적·연계된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BT 관련기업의 분양률이 99%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에 조성된(463만㎡ 규모) 오송단지는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단지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하고(2008년 10월) 전체면적(공원, 녹지, 도로 등 제외)의 88%를 분양했다.
특히 BT 관련기업은 높은 분양률(99%)을 나타내 신풍제약·지에스메디칼 등 제약기업이 36개, 지에스메디칼·한랩 등 의료기기 기업이 18개, 샘표식품 등 건강기능식품 기업 3개 등 총 57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립보건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국책기관 신축·이전은 내년 10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전체 건축 공정률은 30%로 진행중이다.
한편, 2011년에는 인체자원 중앙은행(국가단위 인체자원 종합관리기관)이 착공되며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토지분양대금을 완료해 올해 건립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