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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초진환자 1000명 돌파


인하대병원은 중국 청도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설 이후 100여일 만인 지난 7월13일부로 초진 환자 1000명을 돌파했다며 중국 청도시 인민병원과 진료수입을 50:50으로 하는 부속합의서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승림 병원장은 초진 환자 1000번째 환자에게 기념 선물은 증정하며 “짧은 기간동안 1000명이라는 많은 환자가 내원할 수 있던 이유는 청도 인민병원과 인하대병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생의지 덕분이며 이번 부속 합의서 체결을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월20일 중국 청도 청양구 인민병원에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으며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개 진료과가 운영중이며 가정의학과 상근 진료도 5월부터 실시 중이다.

진료는 중국 현지 의사면허를 취득한 인하대병원 전문 교수진 24명이 교대로 진료일인 금요일 오후 및 토요일 오전 현지에서 외래진료를 하고 있으며, 인민병원에서 수술이 어려울 경우 인하대병원 본원으로 후송 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향후 국제진료센터에 진료과를 늘릴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초진환자 1000명 돌파 및 부속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 환자 유치사업에 활력이 되며 중국 청도시와의 텔레메디슨을 이용해 학술 및 진료협력을 통해 의료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며 중국의 타지역 의료계에서도 국제의료협력분야 모범사례로 인식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