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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JK성형외과, 압구정 확장이전 종합성형센터 도약

주권 대표원장, “해외의료시장 진출도 본격화”

JK성형외과는 최근 성형의 메카인 압구정동에 새 둥지를 틀고 종합성형전문센터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998년 명동에 14평짜리 작은 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12년만의 일이다.



JK종합성형센터로의 제 2의 도약

JK성형외과는 지난 12년간 약4만 명 이상의 안면윤곽 수술을 비롯해 가슴성형, 체형성형, 안티에이징, 눈·코성형 등 종합성형 시장을 이끌어왔다.

의료관광이 본격화 된 최근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인증하는 국내 최초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호로 등록, 해외의료시장 개척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권 대표원장은 7일 “JK성형외과의 압구정점 확장 이전을 토대로 성형외과 진료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성형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압구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JK종합성형센터는 각각의 분야에서 고도의 트레이닝을 거친 전문의사들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권 원장은 “종합성형을 시행한다고 해서 진료과목만 많고, 전문성의 결여된 기존의 백화점식 진료를 생각해선 곤란하다”며 “JK성형외과는 한 분야에 특출난 전문의가 해당진료에만 집중하는 보다 전문화되고 심도있는 양질의 치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K종합성형센터는 각 분야별 전문의료진과 1:1뷰티플래너, 1:1담당 간호사, 상담실 및 각종 편의시설, 그리고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 등 대학병원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상의 결과를 도출을 위한 안면윤곽수술의 2중 복합 수술집행, 3D가상시술 가능 최첨단 기계와 전자차트 도입을 통한 타 병원 진료 서비스와의 차별화도 시도한다.

종합병원 수준의 특대형 입원실 설치 운영 해 장기입원 보호자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공간을 마련,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마취과 전문의 상주시켜 CMS (실시간모니터링), 보조호흡장치, UPS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등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한 시스템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주권 원장은 환자에게 만족을 넘어서 감동을 선사하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상의 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 대만과의 협력병원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 모색

JK성형외과는 압구정점 확장이전을 필두로 외국인환자 유치 등 해외의료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 한다.

사실 JK의 해외진출은 주권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의료관광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중국대학병원과의 위탁운영 체결 및 해외연수파견 등으로 조심스럽게 추진돼 왔다.

주권 원장은 “해외의료시장 진출은 상당히 오랫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며 “JK성형외과가 가야하는 길이자 궁극적인 모토”라고 설명했다.

JK성형외과는 우선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가능 의료진 및 간호사 상주하도록 해 이들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또한 안면윤곽수술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 장궁병원과 협력관계 구축하고, JK성형외과 의료진의 해외파견연수를 시행, 실력배양에 힘쓴다.

아울러 중국 길림대병원과는 현지 의사의 연수병원으로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JK성형외과는 독보적인 우수 시술 경험을 전수한다.

이는 국내의료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홍보해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대외마케팅보다 선진기술이 필요한 나라에 이를 전파하고 타깃환자의 상태 및 환경을 먼저 파악한 뒤 적정진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주권 원장은 “앞으로 JK는 안면윤곽, 가슴성형 등 JK성형외과만이 쌓아온 시술경험을 집약시켜 국내 성형기술의 우수성을 점차적으로 세계에 전파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선의료센터 설립 …성형외과 진료 패러다임 전환 시도

JK성형외과의 압구정점 확장 이전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주권 원장은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JK 메디컬센터 내 자선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이후 별도의 부지로 이전해 무료 의료 서비스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 바로 그것.

JK성형외과는 이미 지난 2월, JK안면기형지원센터 설립,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 달에 한번, 안면기형을 가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료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주권 원장은 국내 성형외과의 재무운영이 예전에 비해 투명해 졌지만 아직 많은 부족한 부분이 많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병원 수익의 1/3을 사회에 공헌해 기존 성형외과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사회의 오피니언리더가 된 이상 여기에 걸 맞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책무가 있다”며 “기부 및 공헌활동을 강화해 정도경영의 한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