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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신약개발' 위한 국제 심포지엄 열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약물개발과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개발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총3부로 나뉘어 국내외 5명의 연자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참가하고자 하는 임상시험 관련 연구자 및 제약사·정부 관계자, 일반인 들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onect.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등록하면 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

맹호영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개발은 90년대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 특허출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제약 선진국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대표적 BT산업인 제약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관련규제 개혁, 신기술개발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16일 사노피-아벤티스와 700억원의 임상연구를 위한 국내 투자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와 500억원, 2007년에 화이자와 3,000억 원의 R&D 투자 MOU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총 216건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수행해 세계 20위권의 순위에 랭크됐고, 홍콩대학 발표에 따르면 서울은 아시아 도시중 가장 많은 다국적 임상시험을 수행한 도시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현재 연간 3000억 원에 못미치는 임상시험 연구비 수주 수준을 2013년까지 1조 원 규모까지 늘려 제약산업 세계 7대강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