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내과의 ‘리보스타마이신 주사’ 사용자제 권고

주사제 파문 관련 증류수 덕용사용도 지양해야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주사제 부작용 파문과 관련해 리보스타마이신 주사 사용을 자제하고 증류수 덕용방법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내과의사회는 지난 8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토의한 끝에 이와 같은 예방책을 공지하고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
 
내과의사회는 주사처치 후 짧게는 3일 길게는 1달 후 맞은 부위에 악성 종기가 발생해 그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며 이러한 현상으로 병원을 폐업하는 의사도 있다고 경고했다.
 
우선 주사제 사용시 증류수를 링거병에서 뽑아쓰는 덕용방법을 지양하고 20cc 짜리 증류수를 그때마다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리보스타마이신, 스펙티노마이신, 아스페틱에서 부작용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그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는 리보스타마이신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동익 회장은 “리보스타마이신의 부작용 빈도가 가장 많기 때문에 사용자제를 결정했다” 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과의사회는 최근 환자에게 대출한 방사선 사진 분실로 환자기록보관의무위반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다행이 혐의는 벗었지만 방사선사진, 내시경사진, 초음파사진 등 검사물 원본을 환자에게 대출시 반드시 환자의 서명 및 확약서를 받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kr)
200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