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성형외과교실(주임교수 이병일)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고대 LG-POSCO 경영관에서 개최한 기념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념학술대회에서는 미용성형을 비롯해 비첨부 성형술 등 3개의 대주제를 가지고 고려대 교수진을 비롯해 개원 동문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국내외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등 총 16개 연제가 발표되었으며 참석자들간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환자 유치 관련 정책, 미래 성형외과발전을 위한 전공의 교육, 재건성형 분야의 큰 축인 수부외과의 전망에 대한 강의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병일 주임교수는 “이번 기념학술대회가 교실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상지식 및 국내외 최신지견과 나눔은 물론 발전적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74년 교실 창립이래 교실발전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여러 교수님들과 많은 선후배 동문님들과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계적인 교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의과대학 성형외과 교실은 74년 창립이래 안암, 구로, 안산 3개병원에서 선도적인 임상 및 연구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하고 매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수십여편의 연구를 쏟아내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역량으로 성형외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