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주한 미 육군 의무대와 MOU를 체결하고 미군 환자 및 군인가족 등에 대한 의료협력을 적극 강화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병원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Jeffrey B. Clark(제프리 클라크, 대령)주한 미 육군 의무부대장, Ronald Smith(스미스, 대령) BAACH 병원장, Leana Fox(폭스, 대령) MEDDA 간호부장 등 양측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미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현 ․ 퇴역 군인 및 군인가족, 군무원 등에 대해 24시간 우선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의 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미 육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원활한 행정업무와 전문응대 프로세스를 구축해 미군과 미군가족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