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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분야에 ‘후각센서’이용 암진단 등 다양화 추세

후각센서 관련 특허출원, 2000년대 119건 등 크게 늘어

의료분야에 ‘후각센서’ 를 이용 암진단 등 다양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고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한 ‘후각센서’ 관련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후각센서 관련 기술은 1988년에 특허출원되기 시작, 1999년까지 31건의 특허가 출원됐으나 2000년 이후 119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후각센서는 냄새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가스를 감지해 냄새를 구분해 내는데, 최근에는 나노기술과 결합돼 분자 몇 개에도 반응하는 정도의 민감도를 가지게 됐다.
이러한 후각센서의 발달에 따라서 많은 분야에서 더 이상은 사람이나 동물이 직접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된 것.

의료분야에서도 후각센서가 이용된다. 대소변의 냄새로 조기 건강진단을 하는 양변기가 개발됐고, 최근에는 사람이 내쉬는 숨 냄새로 각종 암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또한, 후각센서는 환경감시용 센서의 하나로서, 마약, 폭발물, 독가스, 화재감지 등에도 사용되고, 각종 유해가스 감시에도 사용된다.

특허청은 환경 관련 기술로서 후각센서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후각센서 관련 기술이 우리 실생활의 안전과 편리에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