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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광림 의원, “간호학과 정원 늘려 일자리 창출”

한승수 국무총리, “관계부처와 대안 적극 검토”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적 수요도 많고 대학과 학생 모두 바라고 있는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김광림 의원(한나라당)은 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현재 전국적으로 부족한 간호사가 3만3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간호사수는 OECD 평균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며 병상당 간호사수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진출하는 보건업은 금융위기 이후 취업자수가 5만명 늘어났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보건교사 확충 등 추가적인 수요도 충분하다. 부족한 간호사 3만3000명과 해마다 은퇴·결혼·해외취업, 육아휴직 등의 추가적인 부족요인을 고려한다면 현재 1만2000명의 간호학과 입학적원은 턱없이 부족한 숫자”라고 꼬집었다.

김의원은 “부족한 간호사수와 특히 지방병원과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간호학과 정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한 관계장관회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승수 국무총리는 “간호인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간호업의 수요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간호학과 정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증감이 결정된다.